[소그룹] 521호 - 소그룹, 어떻게 재활성화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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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다소 진정되고 첫 연휴,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미뤄두었던 외출을 하느라 거리와 공공장소가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발표에 따라 각급 학교도 오프라인 개학의 논의를 진행하는 등 점점 코로나 이전에 우리가 당연히 여겼던 일들을 회복하고자 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의 소그룹 사역 역시 재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모일 우리 교회의 소그룹, 재활성화를 위해 무엇부터 점검해야 할지, 새들백교회 산클레멘테 캠퍼스의 코리 보우먼 목사(Corrie Bowman / Pastor of Adult Ministries, San Clemente Campus)가 소그룹 리더들에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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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05호 - 역동적인 소그룹을 위해 질문의 깊이를 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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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사역자라면 소그룹의 역동성을 높이는 부분에 관해 누구나 관심 있게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소그룹 인도자는 질문 유형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어야 합니다. 가령 성도의 영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 있고, 성도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는지 확인하고 싶은 질문도 있으며, 때로는 성도의 삶을 공감하기 위한 질문도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3가지 질문 유형을 함께 살피면서, 역동적인 소그룹을 위해 어떤 질문을 활용해야 할지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진단형 질문 진단형 질문은 어떤 증상이나 상황에 대해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서 기본은 “무엇이 문제인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도의 삶에 변화가 없다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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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88호 - 진리와 생명이 만나는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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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적용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을 듣고 배우지만 실제 삶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세속적인 문화에 오염되어 성령의 열매를 온전히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을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어떻게 진리의 말씀을 통해 생명력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그 정답은 바로 소그룹에 있습니다. 소그룹의 정의 소그룹은 10명 안팎의 작은 인원의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귀한 장을 제공하는 모임입니다. 소그룹은 그 구성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가 책임을 지고 성장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합니다. 소그룹 안에서 진실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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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86호 - 질문의 힘을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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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가인 소크라테스는 참된 지(知)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귀납적인 사고에서 찾았습니다. 그는 흔히 ‘산파술로 불리는 귀납적인 문답법을 통해서 개념을 규정하고 새로운 사상을 발견하며 진리를 찾도록 했습니다. 마치 ‘산파’가 산모를 도와 스스로 아이를 낳게 하듯이,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깨닫게 돕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귀납적으로 주어진 질문은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통찰력을 가지게 하며, 스스로 논리적인 결론을 내리도록 이끌어줍니다. 소그룹 인도자는 원활한 소그룹 운영과 깊은 은혜 나눔을 위해 귀납적인 질문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질문을 통해 소그룹 구성원들이 논리적으로 생각하도록 도전해 주며, 깊은 사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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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80호 - 우리는 잘 듣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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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교수 데이비드 배너(David G. Benner)의 말처럼 경청 능력의 성장을 막는 주된 걸림돌은 우리 대부분이 이미 스스로 잘 듣는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잘 듣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근거해야 합니다. 심리치료사들에 따르면 많은 내담자가 상담을 받으러 오는 이유는 단순히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속에 들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경청하는 법을 배워야 함은 말만 많아서는 결코 우리가 원하는 관계를 이룰 수도 없고 원하는 사람이 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동경하는 친밀함은 일방적 대화를 통해서 또는 경쟁처럼 느껴지는 교류를 통해서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정체를 발견하려면 다른 목소리들과 별개로 내 목소리만 찾아서는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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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79호 - 소그룹의 영적 건강 평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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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예배, 교제, 훈련, 사역, 그리고 전도의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소명을 가진 그리스도인 모두가 소명의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온전함으로 나아가 성숙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성숙이 이뤄지는 현장이 바로 소그룹입니다. 소그룹은 서로와 자신을 향한 진지한 평가를 통해 성장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자신이 성장해야 할 영역들을 발견하였다면 성숙을 위한 실천을 어떻게 이뤄낼 수 있을까요? 소그룹은 어떻게 구성원들의 영적 건강 평가를 활용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요? 영적 평가를 준비하라 소그룹 인도자는 구성원들에게 성장에 대한 마음을 공유하도록 하고, 영적 평가를 위한 소통을 시작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준비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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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78호 - 관계 중심의 소그룹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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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길러내는 일이 교회가 존재하는 주요 이유이므로, 모든 사역의 방향이 제자훈련이 가장 잘 일어날 수 있는 관계 중심의 소그룹으로 향해야 합니다. 소그룹이 교회의 유일한 사역은 아니지만, 제자 삼는 제자를 길러내는 주요한 수단임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관계 중심 소그룹의 중요성을 교회 안에 세워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살펴봅시다, 목양 소그룹은 목양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소그룹 리더는 목자이며, 그는 목양의 본을 보이고, 사람들이 서로 목양하는 환경을 만들려고 애씁니다. 그는 소그룹 구성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또 언젠가 그들이 인도할 소그룹에서 목자가 되도록 가르칩니다. 성경은 목양에 관한 핵심 내용을 제시하기 위해 양을 예로 듭니다. 물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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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7호 - 사람들을 움직이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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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리더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특히, 신뢰가 사라져 작은 일도 불신하게 되는 요즘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요지부동하는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리더의 자질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답은 진정성에 있다 사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필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타인에게 정직하게 대하는 리더에게 사람들은 마음을 열게 됩니다. 리더가 솔직하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면 사람들은 유대감을 느끼며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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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77호 - 소그룹의 영적 건강 평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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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소그룹을 통해 우리의 삶의 무너진 부분들을 회복시키기 원하십니다. 우리들 모두에게는 어두운 면, 즉 죄와 타락으로 생겨난 결과들이 잔재해 있고, 우리는 그 가운데에서 회복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기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 건강과 성장에 대한 자기 자신의 문제를 다루어야 함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것들을 모두 다 놓치는 셈입니다. 소그룹의 구성원들은 그 어느 누구도 이런 안타까움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또 약한 부분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떤 기준을 바탕으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을까요? 다음의 항목에 나타나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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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76호 - 질문으로 관계를 잇다 - 가교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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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형 질문’의 목적은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교형 질문을 잘 쓰면 정보를 끌어내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의도와 역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교형 질문은 동료, 고객, 이웃, 부모, 자녀를 막론하고 우리에게 말문을 닫거나 원한을 품고 있거나 해서는 안 될 일을 할 작정인 어떤 ‘용의자’에게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교형 질문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영리하게 계산된 질문입니다. 나도 인터뷰 상대가 계속 자기에게 유리한 말만 고집하거나, 미디어를 의심하거나, 추문이나 비리에 연루되어 있을 때 무의식중에 그런 질문을 던진 적이 종종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고 방어막을 치고 있었습니다. 선뜻 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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